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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두, 강석훈, 안종범 등 朴 캠프 참여...국가미래연구원 핵심 역할 주목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경선 캠프에 정책 전문가 그룹이 대거 합류한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을 필두로, 강석훈 안종범 의원 등 경제 전문가들이 캠프의 주 축을 담당한다. 특히 박 전 위원장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멤버들이 대거 합류, 향후 대선판에서 이들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5일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정책 강화 차원에서 캠프에 정책위원회를 설립키로 했다. 정책위원장은 김종인 공동 선대위원장이 겸직하기로 했다.

김광두 국가미래연 원장도 정책위원으로 전격 합류했다. 김장수 전 국방장관은 정책위에서 국방 분야를 담당하게 됐으며, 윤병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 비서관은 외교ㆍ안보 분야 정책을 맡게 됐다. 현명관 전 전경련 회장도 정책위에서 실물 경제 분야에 대한 정책적 조언에 나선다.

강석훈 의원은 정책ㆍ메시지 부단장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캠프 정책ㆍ메시지 단장에 내정된 안종범(비례대표) 의원 역시 정책위원을 겸임한다.

정책위원 7명 중 김종인 공동 선대위원장과 김장수 전 국방장관을 제외하고 국가미래연 소속이 5명을 차지, 국가미래연이 향후 박 전 위원장의 경선 및 본선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서 박 전 위원장의 정책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만큼, 그동안 박 전 위원장의 정책적 조언그룹 역할을 한 국가미래연 인사들이 캠프에 들어와 경제와 복지, 외교ㆍ안보 등 각종 분야에서 정책적 연속성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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