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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란 열애…알고보니 옛남친과 10년 만에 재회
[헤럴드생생뉴스] 가수겸 방송인 호란(33)이 헤어진 연인과 10년 만에 다시 만나 사랑에 빠졌다. 

7월4일 호란 소속사 측은 “호란 열애는 사실이다. 두 사람은 원래 알고 지낸 사이에서 급격히 발전, 한 달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측은 호란의 현재 심경에 대해 “호란은 열애를 쿨하게 인정했다. 주변 시선에 신경을 쓰는 성격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곤 했다”며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호란의 열애 상대는 3살 연상의 대기업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호란의 열애 소식이 특별한 것은 대학시절 사귀었다가 헤어진 ‘옛 연인’과 다시 만난 것이기 때문.

호란은 1999년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하다 남자친구를 만나 2년 동안 교제하다 헤어진 후, 최근 남자친구로부터 전화를 받고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란은 “다시 연락이 왔을 때 너무 좋았지만, 처음엔 전화를 받을까 말까 고민했다. 연애를 다시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못했는데, 워낙 좋아했던 사람이고 예전에 서로 잘 맞던 것들이 더욱 잘 다듬어져 있어서 좋았다. 처음엔 그저 추억은 추억일 뿐이라 생각했지만 몇 번을 만나다 자연스럽게 교제하게 됐다”며 스스로도 놀라워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혼기가 꽉 찬 선남선녀의 만남이라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만남을 가진지 한 달 째라 그 부분을 언급하기는 이른 것 같다”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란은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연예계 데뷔, 특유의 보이스로 솔로 활동과 그룹 이바디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왔으며, 차분한 진행과 뛰어난 예능감으로 다수의 프로그램 MC로 활약했다.

현재는 MBC 뮤직 ‘원더풀 데이’와 MTV ‘더 스테이지’에서 MC로 활동하고 있으며 9월부터 클래지콰이 활동에 합류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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