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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사상최대 車부품주 ‘비중확대’
올 2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자동차와 관련 부품주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이 제시됐다. 최선호주로는 현대차 만도 현대글로비스 등이 꼽혔다.

4일 신정관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하는 탁월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싼타페’ 내수 판매가 6월에만 1만대를 초과해 하반기에도 신차 효과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0.1%, 35.5% 성장해 자동차 섹터에서 가장 높은 성장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2분기 실적을 보면, 현대ㆍ기아차 매출액은 각각 전년 대비 9.7%, 10.5% 증가한 22조400억원과 12조8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생산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플랫폼 공유화에 따른 생산효율성 개선, 브랜드 개선 및 충당금ㆍ보증금 하락에 따른 품질비용 개선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글로벌 완성차 중 선두권인 11.4%, 10.1%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 그룹물량 및 TPL(3자 물류) 증가에 따라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1% 증가한 2조4000억원으로 자동차 섹터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모비스와 만도는 고객 다변화와 수주 증가로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18.9%, 21.8% 증가한 7조8000억원과 1조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현대위아도 현대ㆍ기아차로의 부품 매출과 기계 부문의 선전으로 매출이 14.5% 증가한 1조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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