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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英 간판 금융사들 잇단 추락
자본주의 선진국에서 절대시하는 ‘시장’을 왜곡하는 ‘시장조작’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영국의 바클레이스은행은 리보금리를 조작, 리보금리의 신뢰성에 먹칠을 했다. 미국의 JP모건체이스는 부당입찰, 수익률 뻥튀기, 자사상품 강요 등 시장질서를 흐리는 꼼수를 일삼다 ‘조작왕’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다. 모두 탐욕에 눈이 멀어 빚어진 일이다. 이로 인해 최고경영진이 줄사퇴하고 신뢰 상실이라는 대가를 치렀지만 말끝마다 시장을 외치며 후발국에 가차없는 칼을 휘두르면서 정작 뒷구멍으로 시장을 배신하는 이율배반적인 행태는 씁쓸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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