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극동학원 교명변경 사업 1년 성과는..

극동학원 산하 ‘강동대학교’는 작년 6월 극동정보대학에서 강동대학으로 교명을 바꾼 후 교육과학기술로부터 지난 12월 1일부로 지금의 ‘강동대학교’로 교명변경을 인가받았다.


강동대학교는 교명을 바꿈과 동시에 등록금 인하와 어학연수 프로그램 지원, 예술교육선도대학교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동대학교는 올해 등록금을 5.0%를 인하하여 재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공학, 예체능, 보건 및 자연과학 계열의 22개 학과 연간등록금이 연간 약 644만원에서 약 606만원으로 38만원 가량 낮아졌으며 인문사회계열인 8개 학과는 연간 약 514만원에서 약 483만원으로 31만원 가량 인하됐다.


강동대학교의 이번 등록금 인하는 전국전문대학 평균등록금보다 등록금이 낮은 것을 고려할 때 실제 등록금 인하율 13.1%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동대학교는 글로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영어어학연수와 해외문화탐방 등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을 매년 전액지원하며 영어실력 향상을 돕고 있다.


특히 필리필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1일 6시간씩 회화, 문법, 쓰기, 듣기의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교육비 및 기숙사비, 교재비 등의 연수경비와 항공료, 연수증명서 발급비, 액티비티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예술교육선도대학교에 충청북도 대표 대학교로 유일하게 강동대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 5월부터 각종 예술분야 전문가 협회와 공공기관을 통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부문의 교육기부의 형식으로 토요 아카데미가 운영되고 있다.


예술교육선도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12년 하반기 예술교육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주5일 수업제에 대응하고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예술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강동대학교는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신입생 등록률 100%(입학정원 2,196명)를 달성했다. 강동대학교 입학처에 따르면 2012년 3월 2일 기준으로 정원 내 전형의 경우 100%를 달성했으며, 정원 외 입학자까지 포함하면 등록인원이 2,372명으로 1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동대학교의 높아진 위상과 대학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재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강동대학은 1991년 학교법인 극동학원으로 설립 인가를 받은 후 1994년 '충북전문대학'으로 개교, '극동전문대학'을 거쳐 1998년부터 지금까지의 극동정보대학으로 불려졌으며 강동대학은 지금까지 2만 3000명의 졸업생을 배출, 현재 30개학과에 4400여 명의 재학생이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