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1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성동구 마장동 생태학습장에서 ‘청계천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생태교실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숨어있는 생물찾기’와 ‘자연물 꼼지락교실’ ‘청계천 기후변화교실’을 비롯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계천 생태탐방’과 장애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청계천 즐기기’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숨어 있는 생물찾기’(목ㆍ일 오전 10~12시)는 청계천 곳곳에 숨은 생물을 지도로 찾아보며 하천생물의 생태적 특성, 서식환경 등을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연물꼼지락교실’(토ㆍ일 오후 2~4시)은 청계천에 사는 새와 어류의 생태를 공부하고 생물의 이름과 특성 등을 퀴즈로 알아본다.
‘기후변화교실’(화ㆍ토 오전 10~12시)은 탄소 다이어트 일기장을 작성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해 공부한다.
<이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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