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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개념 공대 뜬다③> NEXT 학교 입학하려면...스마트한 생각 생각!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NHN NEXT 학교가 필요로 하는 인재는 실력과 적성외에 열정과 창의성을 갖춰야 한다. 입학사정때 학생부는 참고사항이고, 열의와 목표가 있다면 학업계획서를 진정성있게 써야 한다. 스마트한 사고와 성실한 태도 역시 입학사정의 핵심 키워드이다. 이같은 신입생 선발 덕목 때문에 전공, 학력,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입시= 고교생의 소프트웨어(SW)개발 능력을 가늠할 잣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실기전형 과정에서는 학창시절 기본 교과소양을 익히면서도 끊임없이 뭔가 만들어보고 출품해서 평가를 받아온 경험도 중요하다.

실기전형은 SW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학업성적, 학업계획서 외에 본인의 개발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수상실적, SW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평가가 우수한 경우 실기평가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학업계획서 작성과 개별면접때에는 학업의지와 열정, 기초학업 역량, 프로그래밍 역량, 문제해결 능력, 넥스트가 바라는 인재상 적합여부, 적성 등이 잘 나타나야 한다.


비실기전형은 학습역량이 우수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학업성적, 학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서류평가가 우수한 경우 SW 적성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룹토론의 개인발표 등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이 드러나야 하며, 비판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열정 등이 잘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교육과정= 합격을 하면 1학년 세 학기 동안에는 소프트웨어 기초 이론을 갖추기 위해 공통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전공기초과정을 학습하고, 2학년에는 실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전공심화과정을 경험 중심, 프로젝트 수행방식 등으로 이수한 뒤 3년차 4~6개월 동안에는 다양한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교수1인당 학생은 15명이다.

학생들은 산업체에서 진행되는 인턴십을 통해 현장의 문제해결 과정과 일하는 방식, 기업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학교측은 모든 학생이 학사학위 취득을 할수 있도록 지원하며, 본인이 원할 경우 대학원 진학을 돕기 위해 진학지도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학생들이 공부할 판교 테크노밸리는 NHN을 비롯하여 엔씨소프트, 넥슨, 네오위즈, 안철수연구소 등 국내 인터넷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활발하게 산학협력을 하고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다른 대학에 비해 많은 경험과 학습을 하도록 교육과정이 설계된 것 때문인지, 대학측은 입학생의 75%가 정상적인 연한내에 졸업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NHN NEXT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능력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과 소통 및 협업 능력까지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취업 창업 대학원진학= NHN NEXT는 산학프로젝트 및 인턴십을 통해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와 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NHN을 비롯한 업계 최고 수준의 IT 기업에 스카우트될 것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넥스트측은 학생의 아이디어가 개발을 통해 상품화되고 이것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 연계를 통해 기업체의 기획, 디자인 역량과 NHN NEXT의 개발 역량이 결합해 성공적인 서비스가 이뤄지고 이것이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도울 계획이다. 창업에 열정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창업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줄 계획이다. 

so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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