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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차익실현 매물에 하락마감…삼성전자 다시 120선 아래로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국내증시가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36포인트(0.13%) 하락한 1851.65에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유럽발 호재로 해외 증시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 역시 상승 출발했지만 경계 매물에 밀려 결국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397억원 순매수로 7일만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도 134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들은 1458억원 순매도로 지난 주말에 이어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기계, 운수장비, 화학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IT를 비롯해 보험, 음식료 업종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갤럭시탭 10.1’에 이어 ‘갤럭시 넥서스’까지 미국에서 판매금지 가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1850선을 회복했지만 본격적인 상승추세로는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다만 1800선에서 지수 하방경직성이 확인된만큼 낙폭과대주에 대한 반등 시도는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전일 대비 1.27포인트(0.26%) 오른 490.43에 거래를 마쳤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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