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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사르코지의 여자들, 올랑드 동거녀와 맞짱(?)
[헤럴드경제=윤현종기자]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전 대통령의 영부인이었던 카를라 브루니와 세실리아 아티아스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러를 합동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프랑스 주간언론 VSD는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브루니와의 인터뷰내용을 인용해 “브루니는 사르코지 재임시절 자신이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언론 기사가 나와도 불평을 늘어놓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브루니는 “나는 영부인 시절 고문을 두 명만 고용했었지만 트리에르바일러는 벌써부터 고문을 4명에서 6명이나 두고 여론을 감시하고 있다”며 올랑드 대통령의 동거녀를 공격했다.

2007년 사르코지 전 대통령과 이혼한 세실리아 아티아스 사르코지 전 영부인도 트리에르바일러를 겨냥해 “당신이 올랑드대통령의 ‘영부인’이라면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트리에르바일러는 지난 프랑스 총선 당시 트위터를 통해 올랑드의 전 동거녀이자 지역구에 출마했던 세골렌 루아얄을 간접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가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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