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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진’ 김재중, 김경탁 완벽 빙의..‘눈빛에서 그가 느껴진다’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에 출연 중인 김재중이 강한 자존심과 승부욕을 가진 인물 김경탁으로 완벽하게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6월 30일 오후 방송한 ‘닥터진’에서 김경탁은 오랜 벗이자 자신이 사모한 영래(박민영 분)의 오빠 홍영휘(진이한 분)의 대립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영휘는 경탁을 찾아가 영래를 살려달라고 부탁을 하게된다. 오랜 벗의 부탁에 경탁은 이번 사건을 다시 조사하기로 마음먹는다.

경탁은 우연히 조대비에게 과자를 진상한 궁녀와 접시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진혁 일당이 무죄임을 눈치챈다. 결국 궁녀를 찾은 경탁은 자신의 아버지가 이번 일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후 경탁은 궁녀를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이게 된다.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궁녀를 죽이고 독이 묻은 접시만을 다른 관리에게 넘겨준 경탁의 행동 덕분에 자신의 아버지와 진혁일행 모두를 살리는 결과를 낳았다. 그의 지혜로운 행동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꽃다운 19살 궁녀를 죽일 때의 눈빛연기는 복잡한 김경탁의 내면을 그대로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경탁이라는 캐릭터 속에 감춰진 다양함 감정을 소화해내는 김재중의 연기력은 여느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아울러 김재중은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 어색하지 않은 대사톤과 인물에 녹아든 표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합격점을 받은 상황이어서 그의 연기력에 대한 기대는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김병희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진 이하응은 그를 도우려는 진혁의 말을 무시한 채 사약을 마시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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