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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윌리엄 왕자 이어 부인도 ‘노숙 체험’…부창부수?
[헤럴드생생뉴스]영국 왕세손 윌리엄 왕자에 이어 그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이 노숙 체험에 나선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8일(현지시각) 미들턴 왕세손비가 노숙자를 위한 자선단체인 ‘센터포인트’의 홍보대사이자 연극배우인 리자 맥스웰의 권유에 따라 노숙자 문제를 다시금 환시키기기 위해 노숙체험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왕자에게 미들턴 왕세손비를 소개받았다는 맥스웰은 이와 관련, “왕세손비가 노숙 문제에 관심을 보여 노숙체험을 제안했다”며 “함께 노숙을 하자는 말에 미들턴이 흔쾌히 응했다”고 설명했다.

센터포인트는 윌리엄왕자의 어머니인 다이애나비가 생전 지원했던 자선단체 중 하나. 윌리엄 왕자는 이미 지난 2009년 크리스마스 직전 이 단체 후원 차원에서 한 차례 노숙체험을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런던 블랙프라이어스 다리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 옆에서 센터포인트 관계자들과 함께 노숙하던 중 하마터면 청소차에 치일 뻔한 아찔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체험이 끝난 후 윌리엄 왕자의 대변인은 왕자가 노숙체험을 통해 마약, 정신병 등 노숙을 야기하거나 노숙을 지속시키는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졌다고 발표하기도.

한편, 관련 통계에 의하면 영국은 지난해만 노숙자가 20%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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