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생정보통’서 손으로 먹는 매운 음식 레스토랑 ‘핫핑거스’ 소개
매운 음식을 ‘핫백’에 담아 흔들고, 이를 손으로 먹는다?
지난 26일 KBS ‘생생정보통’은 손으로 먹는 매운 음식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신대박 맛집’ 코너에서 이색 콘셉트의 매운 음식 레스토랑을 소개한 것.
이번에 전파를 탄 음식점은 바로 신촌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는 ‘핫핑거스’다. 이름 그대로 핫핑거스는 매운 음식을 손으로 먹는다는 콘셉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오픈 6개월 만에 레스토랑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감칠맛 나는 메뉴로 신촌의 맛집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핫핑거스는 해적선을 연상시키는 실내 장식과 다양한 캐릭터의 메뉴판, 핫백이라는 봉투를 그릇 대신 사용하고, 쟁반 대신 양동이에 음식이 서빙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되고 있다. 맛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핫핑거스만의 장점인 것이다.
핫핑거스의 특제소스 역시 단골손님을 만드는 비법. 국산 청양고추, 레드페퍼, 태국 프릭키누 등 3가지 이상의 고춧가루가 담긴 ‘특제소스’는 핫핑거스의 대표와 주방장이 6개월 동안 합작해 만들었다.
핫핑거스 관계자는 “치킨부터 새우, 대게, 꽃게 등의 음식재료에 특제소스를 얻으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완성된다. 핫핑거스의 음식은 MSG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음식을 담는 봉투 ‘핫백’은 핫핑거스만의 특징이다. 식품전용비닐로 제조된 핫백은 일반 그릇보다 온기가 오래 남아 식거나 굳지 않은 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열에 강하게 제작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재미와 맛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손님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핫핑거스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blog.naver.com/bullangn) 또는 전화(02-313-7773)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