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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에 사는 ‘방귀쟁이’에게 총 겨눈 남자…‘얼마나 독했으면?’
[헤럴드생생뉴스]이웃의 지독한 방귀를 참지 못해 총까지 꺼내든 남자가 있어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州) 테넥에 사는 다니엘 콜린스(72)라는 한 남성이 이웃 주민의 ‘상습적 방귀 살포’에 살의에 가까운 분노를 느낀 나머지 총까지 꺼내들었다는 웃지 못할 사연을 보도했다.

평소 콜린스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이 매번 자신의 집 현관문을 지날 때마다 방귀를 뀌는 것에 크게 분노했다. 그 냄새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지독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모르던 이 이웃은 여느 때처럼 콜린스의 집 앞 현관문을 지나며 방귀를 뀌었고, 때마침 집에 있던 콜린스는 참을 수 없는 냄새에 문을 열고 뛰쳐나갔다. 손에는 32구경 권총이 들려있었다.

콜린스는 즉각 ‘방귀쟁이’ 이웃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당신 머리에 구멍을 내겠다”고 협박하는 한편 더 이상 방귀를 뀌지 말 것을 당부했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아파트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 콜린스는 협박 사실을 부인했지만 차에서 권총이 발견되며 체포됐다.

다행히 그 어떤 인명피해도 나지 않았던 터라 콜린스는 협박 및 불법무기소지 혐의 등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난 뒤 서약서를 쓰고 풀려날 수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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