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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생명, 종신보험 등 특약보장기간 100세로 대거 확대
[헤럴드경제 = 김양규기자]다음달 대규모 보험상품 개정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앞다퉈 보장기간을 대폭 늘린 상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동양생명이 업계 최초로 주요특약상품의 보장기간을 기존 80세에서 100세로 늘린 상품을 개발, 판매한다.

동양생명은 27일 다음달 1일부터 업계 최초로 종신, CI, 어린이보험에 부가하는 주요 특약의 보장기간을 기존 80세에서 100세까지로 대폭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평생보장’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 개정의 주요 특징은 평균 수명의 증가에 따른 고객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였다는 점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차원이다. 동양생명이 이번에 신규로 개발 또는 개정한 상품은 신규상품 4종을 포함해 총 118종에 이른다. 사실상 거의 모든 주보험과 특약을 손을 본 셈이다. 이에 따라 기존 종신수술보장특약, 종신입원특약, 종신실손특약까지 포함하면 총 16종의 특약을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어린이를 위한 치아보장특약을 비롯해 두 번째 암보장 특약, 두 번째 CI보장특약을 신규 개발하여 판매한다. 어린이 보험에 부가되는 치아보장특약은 태아부터 2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30세까지 유치 및 영구치에 대한 보존, 보철치료비가 지원된다. 특히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및 CI 발발 후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두 번째 암과 CI특약을 신규 개발하는 한편 그 동안 보장이 어려웠던 재발암까지 보장해준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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