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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넥스콘테크, 아이폰 5 출시 기대감에 신고가 경신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에 동시 납품하는 넥스콘테크(038990)가 실적호전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넥스콘테크는 2.60% 상승한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72% 오른 1만39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넥스콘테크의 강세는 스마트폰 호황에 따른 2분기 영업실적이 전분기대비 104% 성장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정한섭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넥스콘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그는 “ 올 2분기 매출액 1,268 억원(전분기대비 +6.1%), 영업이익 56 억원(+104%), 영업이익률 4.4%P를 전망한다”며 “2분기는 소니향 공장과 중국 공장 증설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인 삼성전자와 애플에 동시에 공급해 스마트폰 매출 비중이 올해 전체 매출에서 6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마트폰용 2차전지 보호회로인 PCM(Protection Circuit Module)의 납품처와 공급량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신성장 동력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의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국내에서 BMS 에 관하여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로서 향후, 전기차, ESS 등의 2차전지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일본향 가전용 ESS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어, 소폭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대형 ESS 고객사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은 넥스콘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 원으로 상향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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