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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아 해양회의 개최 10여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다음달 9일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해양회의인 ‘동아시아 해양회의’의 막바지 행사 점검이 한창이다. 개최 10여일을 앞두고 해외 참가자 600여명이 등록을 마치고, 기조연사 및 세부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

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가 주관하는 동아시아 해양회의는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SDS-SEA)’의 지속적 이행을 점검하고 국가간 파트너십을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해당 개최국가와 공동 주관해 3년마다 열린다. 2003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를 시작으로 2006년 중국 하이코우, 200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됐고, 올해 국토해양부와 창원시 공동주관으로 네번째 회의가 열린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엔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을 비롯하여 STX그룹 해운지주 부문 이종철 총괄부회장, Awni Behnam 국제해양연구소(IOI) 소장 등의 강연이 예정됐다. 또 장관포럼 기조연사로 참가하는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동아시아해 지속가능한 발전전략(SDS-SEA)’의 이행강화에 대한 필요성 및 SDS-SEA 이행강화를 위한 정책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은 또 ‘블루이코노미 구축 : 동아시아 해양의 전략, 기회,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의 프로그램을 확정짓고 세부 워크숍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숨겨진 비용 확인 : 자연 자산의 가치 하락과 환경 손실액 계산’,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위험 저감 혁신 솔루션을 통한 해양기반 블루이코노미 구축’, ‘전 지구적, 지역적, 국가적 차원에서 연안ㆍ해양 거버넌스를 위한 새로운 추진 방향과 이니셔티브’ 등이 발표된다.

한편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또는 eascongress.pemsea.org)를 참조하거나 2012 동아시아 해양회의 사무국(02-6000-8134)으로 문의할 수 있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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