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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비박 주자들에게 오픈프라이머리 요구 그만
[헤럴드 생생뉴스]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비 박근혜(비박)측 대선후보 경선 주자들에게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요구를 접어달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픈프라이머리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실효성이 없다는 점을 들며 당당하게 겨언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등 소위 ‘비박 3인방;은 당원이 아닌 국민이 당 대선후보를 뽑는 오픈프라이머리 경선의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은 이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경선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경선규칙보다 실물경제와 민생문제에 대한 고민을 더 강조하며 국민을 생각하고 민생문제에 전념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김문수 지사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제2의 6.29선언을 해달라며 오픈프라이머리 수용을 촉구한 것에 대해서도 오픈프라이머리 수용은 정당정치의 훼손의 우려가 있고 새누리당의 트로이목마가 될 것이라며 경계했다.

그는 오픈프라이머리가 반 정당적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200여개 국가, 1000여개 정당 중 이를 시행하는 정당이 6~7개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며 우리나라에는 부적절한 정치문화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비박 주자들의 원탁회의 개최 요구에 대해서도 편의에 의한 룰 변경은 규칙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얘기 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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