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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단지내 상가 35개 ‘완판’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 이번달 신규 공급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상가 35개가 최초 입찰에서 모두 낙찰됐다.

지난 18~21일 치러진 신규 LH상가 입찰결과, 김포한강ㆍ인천가정ㆍ인천부개 지역에 공급된 35개의 점포가 최초 입찰에서 모두 주인을 찾았다. 신규상가 입찰에 모인 금액은 약 86억6467만원 정도로, 3개 지역에서 낙찰된 총 35개 점포의 평균 낙찰가율은 약 157.1%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김포한강 Aa-05 블록은 단지내 상가1과 상가2 18개 점포가 내정가 대비 118.52~244.75% 선에서 낙찰됐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244.75%)을 기록한 점포는 상가2의 101호 점포로 최초 내정가는 2억919만원이었지만 최종 낙찰가는 5억1200만원에 달했다. 가장 많은 입찰참가자의 참여가 이뤄진 점포는 상가2의 103호로 총 21명이 입찰에 참가해 내정가 대비 156.6% 선에서 낙찰자가 정해졌다.

김포한강 Aa-05처럼 2개의 상가가 단지내에 동시 공급된 인천가정3 지구는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13개 점포가 평균 낙찰가율 163.1%에 전부 주인을 찾았다. 인천부개 역시 단지내상가 2층에서 공급된 4개 점포 모두가 낙찰됐다.

6월에 입찰된 단지내상가들 중 김포한강과 인천가정은 국민임대아파트로 이뤄졌긴 했지만 배후세대가 1500세대를 넘고, 인천부개는 공공분양ㆍ국민임대ㆍ공공임대가 혼재된 1000세대 이상의 직접 배후세대를 두고 있어 대단지 직접 수요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이번에 공급된 상가들은 대단지 배후세대를 두고 있는 데다, 투자금액 측면에서 최초 내정가가 대략 5500만원~2억900만원 선으로 중소형 금액 투자참여가 가능해 입찰참여도가 비교적 활발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6월까지 공급된 LH상가 입찰결과, 올해 신규 LH상가는 현재까지 총 118개 중 94개가 낙찰됐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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