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오스람 코리아(대표 리햐트 로트홀쯔)는 지난 1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2012년 IPD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시상식에서 국내 협력사인 B2시스템이 YBM 강남센터 ‘미디어 파사드’ 조명솔루션으로 공공디자인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스람 자회사 트락손(Traxon)이 조명 영상에 최적화해 개발한 메시RGB(Mesh RGB) 솔루션과 오스람의 골든 드래곤 플러스 (GOLDEN DRAGON Plus) LED 조명을 사용했다.

오스람은 최근 여수 박람회에서 SK텔레콤 기업전시관인 ‘행복구름(We Cloud)’관에 조명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통신망을 의미하는 크기와 폭이 30m에 달하는 네트 4개를 건물 외벽 전체에 설치하고 이를 LED조명으로 장식하여 행복한 구름을 형상화했다. 야간에 건물 외벽에 투사되는 LED조명은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시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리햐트 로트홀쯔 오스람코리아 대표는 “최근 조명이 점차 건축과 디자인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SK텔레콤 기업관 및 YBM강남센터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한국 시장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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