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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민간 경제활동 3년래 최악수준
[헤럴드생생뉴스]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민간 경제활동이 3년래 최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 사는 21일 유로존의 2분기 복합 구매자관리지수(C-PMI)가 6월에 46으로 5월과 같은 수준에 머문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C-PMI는 유로존의 서비스와 제조업 분야 4천500개 기업 구매 담당 경영진을 상대로 경기 체감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민간의 경제활동을 보여주는 이 선행지수가 50 이하면 침체를 뜻한다.

특히 제조업 PMI가 45.1에서 44.8로 낮아지며 36개월래 최저를 기록해 문제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선 기업들이 6개월 연속 일자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르키트 사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기 하강에 가속도가 붙고 역내 전체로 확산되고 있음을 이번 조사 결과가 드러내 준다고 분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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