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생들의 방학 계획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1학기 동안 못다 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보충하기 위한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 최근에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하게 강조되면서 자기주도학습법을 지도해줄 수 있는 캠프들이 선호되는 추세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2박 3일간 5회에 걸쳐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 캠프’와‘자기주도멘토링 캠프’ 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효과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매년 방학 캠프 시 각각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서울교대 브레인업연구센터의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30% 이상의 재참석률을 보일 정도로 인정받고 있는 교육 지도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동기, 인지, 행동으로 이루어진 캠프의 교육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이 스스로의 장단점을 이해하는 것부터 학습동기와 목표를 수립하고 희망 직업군을 선택, 이에 대한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학생들이 정립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서울교대 브레인업연구센터장인 김유미 교수를 비롯하여 상담교육을 전공한 석사 이상 경력의 현직교사들이 강의를 맡고 있어 그 공신력이 입증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학생들이 캠프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 설계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학부모와 학생 요청에 따라 캠프 이후에도 담임선생님과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참가한 학부모들에게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교육과 역할’에 대해 특별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교육대학교 브레인업 연구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뇌 과학을 바탕으로 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년별 반 구성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대기업 연수원인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프로그램뿐 아니라 쾌적한 강의시설과 균형 잡힌 식사로 만족할 만한 캠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교육대학교 브레인업연구센터의 자기주도학습캠프와 자기주도멘토링캠프에 대한 문의 및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brainup.ac)나 전화(02-523-1258~9)로 가능하다.
한편 서울교대의 자기주도학습 캠프는 여름방학 캠프 이외에도 서초구청, 강동구청 등 관공서와 함께 학교와 기업체의 임직원 자녀캠프로 요청 받는 등 공신력 있는 캠프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는 서초구청에서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맹자학교가 열릴 예정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3기: 7월 7일부터 7월 14일 ▲4기: 8월 18일부터 9월 1일 ▲5기: 9월 8일부터 9월 22일 ▲6기: 10월 6일부터 10월 20일 ▲7기: 11월 3일부터 11월17일 ▲8기: 12월 1일부터 12월 15일 일정이며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