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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에 올린 사진, 동영상도 백업한다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앞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나 동영상이 실수로 지워졌을 경우 미리 외장하드에 백업한 파일로 되살릴 수 있게 된다.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0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외장하드 드라이브 백업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백업플러스는 윈도와 애플 운영체제 구분 없이 호환이 가능다. 백업플러스에 내장된 새로운 관리 소프트웨어 ‘씨게이트 대시보드’는 아이콘을 누르면 컴퓨터에 저장된 각종 파일을 바로 백업할 수 있다.

특히 페이스북 및 플리커 등에 저장된 사진 및 동영상 등도 간단하게 원 클릭 저장(다운로드) 및 공유 (업로드)할 수 있어 SNS콘텐츠 관리까지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의 디지털 콘텐츠 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실제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4% 이상이 파일을 잃어버린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잃어버린 사람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성인의 27% 이상은 파일을 직접 잃어 버리고 이 때문에 큰 불편함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조사 대상자의 97%가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백업을 하는 사람은 11%에 그쳤다.

테 반셍 씨게이트 수석 부사장 겸 아태 및 일본 지역 총괄은 “백업 플러스는 디지털 자산 보호를 어렵게 만드는 장벽을 제거한 제품이다. 새로운 대시보드는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크에 저장된 영상과 사진의 백업이라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씨게이트 백업 플러스 드라이브는 2.5인치 포터블 드라이브의 경우 500GB 및 1TB, 3.5인치 백업 플러스 데스크 드라이브는 2TB와 3TB 용량의 제품이 출시된다.

500GB, 1TB 용량에 따라 가격은 각각 10만0900원, 16만4900원이다. 백업 플러스 데스크 드라이브의 경우 2TB, 3TB 각각 17만원, 29만9000원 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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