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한강자이 현장측은 건설현장의 특성상 고되고 힘든 작업으로 지쳐있는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풀어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근로 시간 외의 시간에 좀 더 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배식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우석 GS건설 사원은 “근로자들에게 배식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주보며 웃고 인사를 하다보니 근로자분들과 직원들간의 거리감이 좁혀졌다”며 “평소 무뚝뚝하던 근로자분들도 현장에서 마주칠 때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때 현장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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