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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몇해 전 죽은 아이가 집 거실에…‘오싹’
[헤럴드생생뉴스]최근 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이 보도해 세간에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이른바 ‘제주도 유령사진’의 인물이 실존 인물로 드러나 논란이 된 가운데 영국에서도 몇해 전 죽은 아이라며 유령의 형체가 담긴 사진에 포착돼 화제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8일(현지시각) 영국 글로스터셔 첼튼햄에 거주하는 존 고어(43)와 그의 여자친구 소니아 존스가 그들의 집 거실 소파에서 기묘한 윤곽을 그리며 나타난 ‘유령’을 포착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유령의 형체는 마치 어린 아이나 이보다 훨씬 더 어린 아기를 떠올리게 한다.

기르던 고양이의 사진을 찍던 중 우연히 이같은 ‘심령사진’을 촬영하게 됐다는 고어와 존스는 이 ‘유령’에게 ‘조니 주니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고.

이들 커플의 이웃 주민은 조니 주니어의 사진과 관련, “몇 년 전, 고어와 존스가 살던 집에서 건강하던 아기가 잠을 자던 중 돌연 사망했다”며 유령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실제로 고어와 존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집의 불이 갑자기 켜지거나 꺼지고 텔레비전의 채널이 돌연 바뀌는 등 으스스한 일들을 겪은 바 있다고 해, 그 신빙성이 더욱 크다.

하지만 이들 커플은 유령이 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인 즉 그들은 조니 고어가 해를 끼치는 ‘나쁜 유령’이 아닐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고어는 “지난 2004년 어머니가 사망하신 후 귀신의 존재를 믿기 시작했다”며 조니 주니어의 존재가 대수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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