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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하반기 삼성전자 쉬고, 현대차ㆍ현대중공업ㆍLG화학 등 업종대표주 반격 시도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올 하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독주가 주춤해지면서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LG화학 등 업종대표주의 반격이 예고되고 있다.

20일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상대 강세가 한계치에 도달했다”며 “하반기에는 삼성전자 쏠림 해소 과정에서 여타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상대 지수(Performance)가 역사적 고점 수준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상대 지수가 저항선을 돌파 후 안착한다면 2010년의 자동차업종과 같은 상대적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지만, 현 시점에서 그 가능성은 낮다는게 김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 이유는 외국인 지분율에 있다.역사적으로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2%, 51%, 60%수준에서 변곡점을 보여왔는데, 2012년들어 외국인 지분율이 51% 수준에서 저항을 받고있다는 점이 상대 지수의 레벨-업보다는 조정을 예상하는 이유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는 반대로 대부분의 업종 대표종목의 상대 지수는 중요 지지선까지 하락한 상태로 KOSPI의 방향성과는 관계없이 이들 대표 종목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상대적 측면에서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의 매력도가 크며 전기전자 업종내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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