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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대선출마 26일로 변경.."상인들이 요청"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민주통합당 정세균 상임고문은 26일 오후 2시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구 광장시장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다.

정 고문은 당초 일요일인 24일 대선출마 선언을 하기로 했으나 광장시장 상인들이 자신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평일에 출마를 선언해달라고 요청해 26일로 변경했다.

정 고문은 이날 1% 특권층만을 위한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경제의 문제점을 질타하고, 자신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준비된 경제 대통령’이라는 점을 내세울 예정이다.

특히 쌍용그룹 상무이사,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산업자원부 장관 등의 경력을전면에 내세우며, 서민과 중산층을 잘 살게 하면 그 힘이 분수처럼 솟아올라 전체 경제의 성장을 이끈다는 이른바 ‘분수경제론’을 강조할 계획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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