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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갑다 무더위”…롯데삼강·빙그레 사상 최고가 경신
유리한 날씨 조건·기저효과
빙과실적 전년比 13% 성장 기대


롯데삼강과 빙그레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른 무더위와 강우량 감소가 호재가 됐다.

19일 코스피시장에서 롯데삼강은 장중 56만9000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무려 38.6%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빙과 부문의 실적이 회복되고 있는데다 식품사업에서도 매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리한 날씨 조건과 기저효과로 올해 빙과 부문의 실적이 전년 대비 13.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사업과 추가 인수ㆍ합병(M&A) 기대감 등 내수 기반 식품사 중에서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점진적인 주가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55만원에서 67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빙그레 역시 이날 76만8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연초 이후 28.8% 올랐다.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부분 목표주가를 뛰어넘거나 따라잡은 상황이다.

현대증권과 IBK투자증권의 목표주가가 각각 7만원, 7만5000원이며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의 목표주가는 각각 8만3000원, 8만원이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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