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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시황] 이제 스페인ㆍ伊이 두렵다…코스피 하루만에 약세 전환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전일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을 낮추는 총선 결과에 큰 폭으로 상승했던 코스피가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발행 금리가 위험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유로존 리스크를 재차 부각시켰기 때문이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6.15포인트(-0.33%) 내린 1885.56으로 개장, 이후 낙폭을 다소 줄여 오전 9시30분 현재 1.61포인트(-0.09%) 내린 1890.0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265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중이고 기관도 소폭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나, 개인이 23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지수 조정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합계 2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창고, 음식료업, 보험, 전기가스업 등 내수 방어주들이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은행, 건설업 등 변동성이 높은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머지 종목들은 보합 국면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29포인트(0.27%) 오른 476.55로 문을 연 이후 상승폭을 키워 오전 9시30분 현재 3.10포인트(0.65%) 오른 478.3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1.95원(0.17%) 오른 1159.05원에 거래되고 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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