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생활비 1위 도시

[헤럴드생생뉴스]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로 일본의 도쿄가 선정됐다.

지난 12일 영국 B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컨설팅업체 머서(Mercer)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세계 214개 도시를 대상으로 생활비 수준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도쿄가 외국인들이 체감하기에 가장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가 외국인에게 과도한 주택비를 책정하고 물가도 비싸다는 것을 이유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일본 오사카, 러시아 모스크바, 스위스 제네바ㆍ취리히 등이 이었고,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은 각각 16위와 17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지난해보다 3단계가 오른 2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뉴욕은 33위에 선정됐다.

한편, 유럽국가의 도시들은 유로 약세로 순위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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