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냉방부하의 급증 및 대단위 발전소 공급차질로 올해에만 전력수급비상이 총 13회나 발령된 바 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예비력이 344만㎾로 저하되면서 “관심” 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정부와 한국전력공사, 전력그룹사는 비상시 “전력수급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으며 보조기기 운전시간 단축 등을 통한 발전소 소내소비 감축, 석탄화력의 출력상향운전, SMS를 통한 경보단계 통보 등의 수급 안정 대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발전설비의 정비를 전력수요가 감소하는 주말 등으로 유도하면서 고장예방 활동 및 안정적인 수급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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