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은 지난 6월 11일 오후 일본 도쿄 시부야 악스(AX)에서 첫 일본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펼쳤다.
오는 7월 첫 데뷔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일본 가요계 공략에 나서는 마이네임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이 날 쇼케이스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후지TV, TBS 등 일본의 지상파를 포함한 50여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이 열띤 취재경쟁을 펼치며 마이네임에 대한 일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마이네임은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본 데뷔를 앞둔 설렘과 당찬 각오를 밝혔다.
공연장 역시 몰려드는 팬들로 발 디딜 틈 하나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장정원이 2천 여명인 시부야 AX홀은 마이네임의 뜨거운 인기로 수용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팬들이 모였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 마이네임은 한국 데뷔곡이자 일본 데뷔곡이 될 ‘메시지(Message)’ 일본어 버전과 일본 데뷔 앨범에 실릴 ‘섬머 파티(Summer Party)’를 비롯해 최근 한국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타이틀곡 ‘헬로우 앤 굿바이(Hello&Goodbye)’, 수록곡 ‘리플레이(Replay)’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마이네임이 피처링에 참여하며 호흡을 맞춘 일본 인기가수 유아(YU-A)가 특별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멤버들과 함께 ‘스위치(Switch)’ 무대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멤버들은 쇼케이스 후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하이터치회를 마련해 쇼케이스장을 찾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마이네임은 오는 7월 25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