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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스웨덴에 2-1 역전승
[헤럴드생생뉴스] 안드리 세브첸코가 맹활약한 우크라이나가 스웨덴을 제물삼아 2012 유럽축구선수권(이하 유로 2012)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우크라이나는 12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2골을 몰아친 세브첸코를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역사상 처음 출전한 유로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또 승점 3점을 획득, D조 선두로 나서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반면 스웨덴은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것으로 평가되는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전·현직 AC밀란 대표공격수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세브첸코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승부는 세브첸코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스웨덴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리자 세브첸코는 우크라이나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책임졌다.



한편 같은조에 잉글랜드와 프랑스전은 잉글랜드가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30분 골박스 중앙에 있던 수비수 졸리언 레스콧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감아올린 프리킥을 헤딩으로 밀어넣어 프랑스의 위고 로리스 골키퍼의 오른쪽 옆구리 쪽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실점한 지 9분 만에 골박스 왼쪽에 있던 프랑크 리베리가 밀어준 공을 사미르 나스리가 오른발 대포알 강슛으로 잉글랜드의 왼쪽 골포스트 구석 골망에 집어넣었다.

이에 앞서 잉글랜드의 필 존스는 프랑스 위고 로리스 골키퍼를 제치고 왼발로 슛했으나 왼쪽 골포스트 뒷그물을 때리는 데 그쳤다.

이로써 양팀의 역대 전적은 잉글랜드가 최근 28경기에서 16승5무8패로 우위다. 하지만 이 경기에 앞선 양팀의 최근 6경기 전적은 2승2무2패로 팽팽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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