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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대형건설사, 4대강 담합 과징금은 주가에 이미 반영. 낙폭과대 메리트 크다
[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 현대건설(000720)과 삼성물산, 대림산업(000210) 등 대형 건설사의 경우 최근 4대강 사업 관련 1000억원대의 과징금 부과에 따른 주가 추가조정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외변수가 안정될 경우 낙폭과대 등의 메리트가 부각되며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종효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공정위가 8개 대형건설사에 1,11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최종 과징금 금액은 조정될 수 있고, 이익 감소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 확산으로 큰 폭의 국제 유가 하락세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중동 발주에 대한 우려로 인한 건설업 주가 조정 이어졌다”며 “그러나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지 않고, 하반기에 두바이 유가가 100$/Bbl 내외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매크로 환경 안정화와 함께 건설업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하며, 업종 최선호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삼성물산(000830)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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