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과거 걸그룹 카라 구하라가 국카스텐과의 합동무대서 굴욕을 당한 동영상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다.
지난 2010년 3월 11일에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카라와 국카스텐의 합동무대가 있었다. 당시 인디밴드였던 국카스텐은 연주를 맡았고 카라는 박지윤의 ‘성인식’을 재해석해 불렀다.
당시 무대는 카라의 참혹한 가창력으로 인해 팬들에게도 ‘금지영상’으로 꼽히는 방송이다. 당시 ‘루팡’으로 인기몰이 중이던 카라가 록 버전의 ‘성인식’을 보여준다는 소식에 기대를 모았지만 실망을 안겼다.
최근 다시 화제를 모으는 영상은 구하라가 부른 ‘성인식’과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부른‘성인식’을 교차편집해 가창력이 비교될 수밖에 없다. 특히 국카스텐 하현우는 ‘성인식’이 여자노래임을 잊게 만드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백밴드였던 국카스텐의 굴욕일까, 구하라의 굴욕일까”, “국카스텐은 저때부터 될성부른 싹이였다”, “구하라가 충격적이긴 하다”, “구하라가 안 하는게 나았던 듯”, “하현우는 어떻게 여자노래도 저렇게 소화하는지… 또 반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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