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중국 여중생 쇠파이프 난투극
[헤럴드생생뉴스] 2일 중국 인터넷에는 ‘중학교 여학생들이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싸우는 현장’이라는 제목의 30초 길이 영상이 공개돼 중국인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반팔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사복을 입은 몇몇 여학생들을 상대로 손에 든 쇠파이프를 마구잡이로 휘두른다. 사복을 입은 학생들이 이를 피해 도망가면 끝까지 쫓아가 쇠파이프와 손으로 폭행을 가한다. 쇠막대를 휘두르고 던지는 등 위협을 가하는 모습이 조직폭력배를 방불케 한다.

한편 이들의 싸움을 구경하는 듯한 남학생들이 보이지만 누구도 이를 말리지 않고 환호성과 박수를 치고 있었다. 쇠파이프를 동원한 살벌한 패싸움은 결국 한 성인 남성이 등장해 말리면서 중단됐다.

영상은 각종 동영상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SNS 등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또 다른 학교 폭력의 현장을 본 네티즌들은 “부모도, 학교도 모두 잘못이다” “무서워 아이들 학교 보내겠나” “정말 살벌하네” 등 댓글로 오늘날의 교육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