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박보영은 4일 방송된 MBC‘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마련한 ‘국민여동생’ 특집에 출연했다.
아역배우들의 특집으로 진행된 만큼 MC들은 두 사람에게 “연예인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시기하는 친구들은 없었냐”는 질문을 던졌다.
먼저 입을 연 쪽은 이세영이었다.
이세영은 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때가 가장 힘들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새로운 집단 안으로 들어갈 때 유난히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주목받게 됐던 것이다.
이세영은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대학교1학년 매 1학년 때가 힘들었다”면서“그 이후에는 내가 배우라는 걸 다 잊는다”고 했다. 학창시절 중 “고3때는 교복을 입은 이상 내게 제일 선배인데 중학생이 ‘쟤가 이세영‘이라고 하기도 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힘든 점을 털어놨다.
박보영도 마찬가지였다. 심지어 박보영의 경우 짖궂은 괴롭힘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박보영은 “책상 서랍 밑에 쓰레기를 넣어두는 친구도 있었다. 난 그 친구한테 잘못한 게 없었는데 좀 미웠다”는 말로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국민여동생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는 이세영 박보영을 비롯해 조보아 김유정 등이 출연, 6.9%(AGB닐슨 집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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