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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징어 조상 발견 “원조 오징어는 바로 나”
[헤럴드생생뉴스] 문어나 오징어의 조상으로 알려진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이 발견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오스트리아 국립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이 알프스 돌로미테 산맥 정상에서 X선 단층촬영 기법과 3D 스캐닝 기술로 신종 암모나이트 화석을 발견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한 암모나이트 화석은 중생대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종(種)이라는 점에서 연구가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구팀이 이 화석을 발견한 알프스 산맥은 과거 바다가 융기한 곳으로, 바다 속 퇴적물이 1억 2800만 년 뒤 꾸준히 융기해 지금의 지형이 만들어 졌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컴퓨터 X선 단층촬영과 3D기술을 이용해 1년 전 이 화석을 발견했으며, 이것이 당시 어떻게 움직이며 생활했는지 등을 알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암모나이트는 1억 2800만년 전 물속에서 헤엄치고 살았으며, 현존하는 오징어나 문어의 오래된 조상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3cm의 이 생물이 1억2800만년 전 헤엄을 치고 다녔던 영상은 국립 자연사 박물관에 사진들과 함께 전시돼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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