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19.5도의‘처음처럼’은 초록색, ‘처음처럼 프리미엄(20도)’은 빨강색, ‘처음처럼 쿨(16.8도)’은 파랑색으로 표시하는 식이다.
롯데주류는 이같이 기존 3가지 종류를 ‘처음처럼’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고, 차이점은 색으로 표현해 4일부터 내놓는다고 밝혔다.
주력제품인 ‘처음처럼’은 부드러운 소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도수를 0.5도 내리고 로고 옆에 초록색으로 ‘부드러운’이라는 글씨를 담았다.
‘처음처럼 프리미엄’은‘프리미엄’이란 단어를 빼고 빨간색으로 된 ‘진한’이란 글씨를 넣었다. ‘처음처럼 쿨’은 낮은 도수의 순한 소주임을 강조하기 위해 파란색 글씨로 ‘순한’을 적었다.
이들 제품의 라벨은 모두 하얀색으로 통일했고, 로고 크기도 반으로 줄였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