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방송한 ‘천사의 선택’에서 유란(고나은 분)은 상호(윤희석 분)와 자신과의 관계를 모두 은설(최정윤 분)이 알아챘다는 사실에 은석(추헌엽 분)과의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란은 짐을 싸서 딸 초롱을 데리고 집을 나가려했고 은석과 초롱은 억지로 이별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서로 부둥켜 안으며 애절한 부녀의 사랑을 표현했다.
이러한 모습에도 유란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으며 두 사람을 떼어놨고 두 부녀는 슬픈 이별을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추헌엽은 사고로 지적장애인이 된 은석을 완벽하게 연기하면서 딸과 헤어져야만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천사의 선택’은 배우자한테 배신당하는 한 남자가 절절한 가족애로 뭉쳐서 사랑과 행복을 찾은 이야기로 최정윤, 윤희석, 정성운, 고나은, 최일화, 장희수, 이정길, 오미연, 추헌엽 등이 출연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