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에서는 서진희(해금 분)가 홍대의 한 클럽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진희는 철없고 발랄한 막내딸 캐릭터답게 부푼 마음을 안고 친구들의 응원 속에 홍대 클럽에 오디션을 보러 갔다.
이 과정에서 해금은 기타 연주를 시작하자마자 말괄량이 모습은 벗어던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차분히 수준급 노래 실력을 뽐내며 가수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이 연기를 위해 직접 체리필터의 노래 ‘파이브(Five)‘를 편곡해 연습했으며, 바쁜 스케줄 속에도 틈틈이 기타 레슨을 받으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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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역시 가수는 다르네요”, “노래 진짜 잘한다. 앨범은 언제쯤?”, “진희 정말 귀여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해금은 극중 서만호(김영철 분)의 막내딸이자 뮤지션의 꿈을 버리지 못한 재수생 서진희 역을 맡아 첫 정통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대사처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한편 해금이 출연하는 KBS1 ‘별도 달도 따줄게’는 매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