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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인블랙 3’의 주인공車 포드 토러스 31일 공개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의 주력 모델이자 아메리칸 대형 세단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토러스의 2013년 모델을 31일 공개했다.

토러스는 포드를 대표하는 대형세단으로 1985년 출시 이래 작년말까지 900 만 대 이상 판매된 포드의 상징이다. 2013년형 뉴 토러스는 고효율의 파워와 연비를 전달하는 3.5L V6 Ti-VCT엔진을 채택해, 기존 V6엔진에 비해 향상된 파워와 연비를 달성했다.

뉴 토러스에는 기존에 없었던 액티브 그릴 셔터,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토크 벡터링 컨트롤 등의 첨단 기능이 대거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 토러스는 6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성 및 드라이빙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켰으며, 액티브 그릴 셔터는 엔진 냉각과 속도에 따라 차량 그릴 개폐를 조절해 공기역학을 향상시켰다. 이 외에도 뉴 토러스에는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자동 연료 차단 기능(ADFSO, Aggressive Deceleration Fuel Shut Off), 스마트 배터리 관리 기능, 전자식 파워 보조 스티어링(EPAS) 등과 같은 섬세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뉴 토러스의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은 코너링을 부드럽게 해주는 토크 벡터링 컨트롤(Torque Vectoring Control) 과 커브 컨트롤(Curve Control) 기능을 통해 더욱 안정감을 더했다. 토크 벡터링 컨트롤 기능은 차량이 코너 주행 시, 앞쪽 휠 안쪽에 아주 미세하게 브레이크를 걸어 부드럽게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커브 컨트롤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속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커브길에 진입했을 때, 센서 감지로 이를 파악하고 브레이크 컨트롤을 활용하여 속력을 조절할 수 있다.

포드코리아의 정재희 대표이사는 “뉴 토러스는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나 대형 세단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섬세한 기술과 함께 대형 세단으로서 보기 힘든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 세계 베스트 셀링카로의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년 뉴 토러스는 또한 현재 상영 중인 헐리우드의 대표 블록버스터 영화, ‘맨인블랙 3’에서도 주인공의 차로 그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5L V6 Ti-VCT엔진을 탑재한 뉴 토러스의 국내 판매 가격은 VAT를 포함, SEL 모델이 3875 만원, 리미티드 모델이 4455만원이다. 또한 뉴 토러스는 올 가을, 포드의 대표적인 고출력, 고연비 엔진인 에코부스트 2.0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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