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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가족부, 정부업무평가 우수 포상금을 쉼터청소년 장학금으로 전달
[헤럴드경제=서상범기자] 여성가족부는 6월 1일 오후 3시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며 올해 상반기 고입 및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3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 재원은 2011년도 국무총리실 주관 정부업무평가에서 여성가족부가 ‘우수’ 등급으로 받은 포상금 2500만원으로 마련된 것.

여성가족부는 쉼터 청소년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조성된 ‘민들레 장학금’에 이번 포상금을 기부해 향후 장학재원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금래 장관은 “앞으로 부족한 쉼터 수를 확충하고 학업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쉼터’는 가출청소년에 대해 가정ㆍ학교ㆍ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상담ㆍ주거ㆍ학업ㆍ자립 등을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전국에 88개소 운영 중이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8월에도 청소년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설치 캠페인 적립금 1000만원을 총17명의 청소년에게 전달한 바 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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