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지식경제부와 코트라(KOTRA)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본사에서 ‘IT Global Star Canada 구매전략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미 유력 IT 유통기업인 뉴에그(Newegg)와 마이크로 채널 매니지먼트(Micro Channel Management, 이하 MCM)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다.
뉴에그는 북미 2위 IT전문 온라인 유통 채널로 아시아 제품 소싱을 위한 별도 플랫폼인 ‘First From Asia’를 새로 오픈할 정도로 아시아 제품에 관심이 높다. MCM의 경우는 인그람 마이크로(Ingram Micro), 테크데이터(Techdata) 등 IT 전문유통기업의 통합벤더로서 국내 IT기업에게 벤더등록, 제품판매, 마케팅, 소싱 및 물류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뉴에그 미국 총괄매니저인 소피아 차오(Sophia Tsao) 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IT기업이 뉴에그의 온라인 플랫폼인 First From Asia를 적극 활용,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며, 국내 유망 IT기업 28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IT Global Star 100’ 글로벌기업 초청 행사는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100대 IT 기업을 중점 유치하는 전문 IT 수출상담회로서 올해는 중국의 하이얼, 화웨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고, 인도네시아의 텔콤셀, 미국의 모토로라 솔루션 등 글로벌 IT기업 24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코트라 김병권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IT 유통기업과의 파트너링 구축이야말로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실적인 방법”이라며, “IT Global Star 100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맞는 우수 IT기업을 발굴해 우리 IT기업에게 글로벌기업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연중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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