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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대낮 현금강도…단 12초만에 우체국 싹쓸이 등
○…12초 만에 우체국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체국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우체국. 지난 29일 오후 12시23분께 모자와 마스크를 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우체국으로 들어왔다.

이 괴한은 바로 우체국 창구를 넘어 현금 서랍을 열고는 현금을 가방에 담았다. 그리고는 바로 달아났다.

경찰과 우체국 직원에 따르면 이 모든 과정이 약 12초 안에 이뤄졌다. 현금은 모두 740여만원에 달한다. 점심시간이라 여직원 2명밖에 없다는 점을 이용했으며 바로 현금이 있는 곳을 알고 덮친 점 때문에 경찰은 우체국 내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괴한을 키가 약 170㎝에, 나이는 20대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예천 고물상서 수류탄(?) 발견

○…경북 예천의 한 고물상에서 지난 29일 수류탄이 발견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경북 예천군 예천읍 대심리 한 고물상에서 주인 A(41)씨가 고물 분리작업을 하다가 깡통 안에서 둥근 모양의 수류탄 1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일순간 군경은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군 폭발물처리반은 수류탄 제원을 정밀분석한 결과, 신병교육대와 군 학교 등에서 투척 훈련 때 사용하는 ‘연습용 고무탄’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100% 고무로 만들어져 터지려야 터질 수 없는 고무탄이다.

군은 “연습용 수류탄은 100% 고무로 만들어져 폭발할 위험성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군과 경찰은 연습용 수류탄임이 확인됨에 따라 대공 용의점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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