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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지역 최초 개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람보르기니가 가장 빠른 레이스를 자랑하는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를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한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열린 이 대회는 자동차 마니아 사이에서 드림카로 불리는 모델이 펼치는 경주로 유명하다. 람보르기니는 아시아 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이 대회를 올해부터 아시아에서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3년간 공식 스폰서였던 블랑팡은 올해부터 아시아 지역까지 후원을 확대, 지속하게 됐다.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총 6라운드를 펼친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원메이크 레이싱을 위한 모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는 5.2리터 10기통 엔진이 장착, 사륜구동, 570마력을 자랑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사장 겸 CEO인 스테판 윙켈만은 “레이싱 모델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은 공용도로 버전 모델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의 출시와 함께, 슈퍼카 레이싱 계의 한 획을 그을 원-메이크 레이싱 시리즈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선보인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Lamborghini Gallardo LP570-4 Super Trofeo Stradale)는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를 토대로 개발된 모델이다. 전 세계 단 150대만 한정 생산되었으며, 국내에는 올해 3월 공식 출시됐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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