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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평양 건넌 日 지진피해 오토바이 영구보존
[헤럴드생생뉴스] 일본 대지진에 휩쓸려 태평양을 건너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 발견됐던 할리 데이비드슨 오토바이가 이 회사 박물관에 영구보존된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할리 데이비드슨 본사는 이날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안의 섬에서 지난달 발견돼 일본의 주인에게 돌아갈 예정이었던 오토바이를 그의 희망에 따라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회사 박물관에 보존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오토바이를 수리해 주인에게 돌려주려 했다. 그러나 주인은 지진 피해자들을 기리는 데 쓰였으면 한다는 희망을 밝혀옴에 따라 이를 따르기로 했다.

회사는 또 망가진 오토바이를 현 상태대로 보존하기로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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