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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주 아들, 과거에 희귀병 에드워드증후군 의심
[헤럴드생생뉴스] 방송인 김성주가 아들 민국 군이 임신 5개월 때 에드워드 증후군을 의심 받았다고 고백했다.

김성주는 24일 SBS ‘자기야’에 출연, 첫 아들 민국 군이 임신 5개월 당시 에드워드 증후군을 의심 받았었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첫째 민국이를 임신해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의사선생님이 ‘아기가 좀 이상하다’고 하시더라”며 “‘아기 머리에 혹이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양수검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아내에게 ‘양수검사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물어봤는데 아내는 ‘애가 이상하면 안 낳을 거야?’라고 묻더라”라며 “굉장히 뜨끔했다. 아내가 ‘검사 안 하고 나는 어떻게 태어나든 아기를 키울 거야’라고 말해 당시 아내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에드워드증후군은 정상적으로 2개가 존재해야 하는 18번 염색체가 3개씩이나 존재하는 것, 즉 18번 삼염색체가 원인인 질병이다. 18번 삼염색체는 다운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연령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산모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생빈도는 출생아 6000명당 1명꼴로, 치명적인 증상이 많기 때문에 90% 이상이 생후 6개월 이내 사망하고 5% 정도만 1세까지 생존하며 출생 직후 남아 사망률이 더 높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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