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오쉬노부대 24일 아프간 파병 환송식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육군본부는 24일 오후 2시 인천 계양구 소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오쉬노부대 5진 파병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오쉬노부대 5진 장병들은 보병, 정보, 통신, 항공, 의무, 헌병, 병참 등 다양한 병과와 주특기를 가진 35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됐다. 주 임무는 아프간 지방재건팀 요원들의 호송 및 경호 작전, 차리카 기지 방호, 주 아프간 한국대사관 경계임무 등이다.

이 부대 5진 장병 선발에는 3000여명이 넘는 장병들이 몰려 평균 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발된 350여명의 정예 요원들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주간 국제평화지원단, 각 병과학교 등에서 직책 및 주특기별로 임무수행에 필요한 교육을 받아왔다.

이날 환송식에는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손윤현 파병준비단장(중령) 및 장병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은 “파병되는 전 장병이 군사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그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하여 오쉬노부대의 빛나는 전통을 이어가달라”고 당부했다.

오쉬노부대는 지난 2010년 7월 첫 파병돼 현재까지 지상 350여 회, 공중 790여 회 등 총 1140회에 달하는 경호 및 호송작전을 문제없이 수행해 지방재건팀의 든든한 수호자이자 아프간의 진정한 친구로 칭송받고 있다고 육군 측은 설명했다.

파병 환송식을 마친 장병들은 5월 말과 6월 초에 2개 제대로 나눠 전세기편으로 출국한다.

soohan@heraldm.,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