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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전 총리 “유로존 탈퇴 후 그리스엔 대책 없어”
[헤럴드생생뉴스]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가 23일(현지시간)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탈퇴하더라도 그에 대한 대책은 전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파파데모스 전 총리는 미국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유럽중앙은행 등 기관이나 유럽 국가 역시 구체적인 준비가 안 돼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이달 초 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정당이 나오지 않으면서 제기된 불확실성에 대비해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몇몇 국가들이 대비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원치 않는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전 중앙은행 총재이기도 했던 그는 ‘헬레닉 금융안정기금’이 이번주 중 18억 유로의 유동성을 시중 은행에 공급한다는 계획에 대해 “그리스 은행들이 유럽중앙은행의 자금을 공급받는다는 점을 확인한다는 차원에서 그리스가 금융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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