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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모내기 체험 행사 가져

[헤럴드경제= 박병국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농악 놀이패가 어울어진 전통 모내기체험 행사를 갖는다.

오는 25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서 이뤄지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 초ㆍ중학생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가해 1730㎡의 논에 모줄을 띠워놓고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전통 모내기 체험을 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농악대 놀이패 ‘김주홍과 놀음마치’가 흥을 돋울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양재천이 생태공원으로 바뀌는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가 함께 진행된다.

강남구는 오는 8월과 10월에 ‘허수아비 만들기’ 행사와 ‘가을걷이’ 등도 열어 농촌모습을 재현,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도 갖고 있다. 벼농사 학습장에서 재배한 쌀은 수확하는 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강남구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생활을 접해본 적 없는 도시 아이들에게는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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